우리 길을 나서다

2008, 1990

6.4 1990.01.01上映
한국 한국어 드라마 4분
.

똑같은 음악소리를 내며 오르락내리락 하는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리프트가 아직도 비장애인들, 특히 노인들에겐 이상한 물건으로 비취나 보다. 리프트를 신기한 듯 쳐다보며, 한마디 하는 것이 인식부족을 여실히 드러낸다. 또한 엘리베이트인 줄 알고 탔다가 버튼을 계속 눌러도 움직이지 않아 어색한 표정을 짓는 시민들의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일어나는 곳이 지하철이다.

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지하철, 많은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. 하지만 일반 시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지하철에서 웃지 못 할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. 그런 일들이 일어 날 때면 아직도 지하철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문턱이 높다는 것을 실감 나게 한다. 그래서 실제 지하철에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일들을 몇 개의 에피소드로 극화해 보았다.

더보기